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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색하다 / 군색하다 같은 말일까? 의미 차이

by 나의쓸모 2023. 6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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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색하다 군색하다 같은 말일까요? 그 의미와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.

궁색하다(窮塞하다)

  • 아주 가난하다.

예)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궁색한 살림을 꾸려 나가셨다.

  • 말이나 태도, 행동의 이유나 근거 따위가 부족하다.

예) 잠깐 말이 없던 김현숙이 다시 까닭 없이 허둥대며 무어라고 궁색한 이유를 댔다.≪이문열, 영웅시대≫

군색하다 (窘塞하다)

  • 필요한 것이 없거나 모자라서 딱하고 옹색하다.

예) 집은 비교적 오뚝한 얌전한 기와집이라 전등을 환히 켠 마루 안을 들여다보아도 살림이 군색하지는 않은 것을 알 수 있다.≪염상섭, 삼대≫

  • 자연스럽거나 떳떳하지 못하고 거북하다.

예) 박도 대답에 매우 군색한 모양으로 건기침만 연해 토하고 있었다.≪한설야, 탑≫

'군색하다'와 '궁색하다' 차이

 

두 단어는 비슷한 범주이지만 차이가 있으므로 뜻과 용레를 참고하여 문맥에 맞는 단어를 써야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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